배추·무 최대 30% 싸고 믿을 수 있어 ‘일석이조’

우리동네 김장 직거래장터 어디?

본격적인 김장철이 다가왔다. 김치를 담그는 주부들은 갑자기 닥친 강추위와 함께 김장비용 걱정까지 이중으로 고민이 될 터. 이에 경기도와 일선 시·군 및 경기농협이 함께 온라인 장터를 포함한 김장재료 직거래장터를 개설, 주부들의 걱정을 덜어주고자 나섰다. 각 직거래장터에서는 주재료인 배추와 무는 물론 젓갈 등 각종 김장재료를 시중보다 최대 30%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경기도와 농협경기지역본부는 과천경마장에서 다음달 10일까지 배추와 무, 젓갈류 등의 주요 김장품목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또 수원하나로마트 영통점에서는 다음달 5일까지 김장재료와 경기농특산물 등을, 세류점에세는 12월6일까지 할인행사를 계속한다. 이와 함께 농협경기본부에서 매주 금요일 개최되는 직거래장터에도 김장용 농산물이 주요 품목으로 등장해 김장을 준비하는 주부들에게 도움을 준다.

 

이런 직거래장터는 주부들이 도내 각 지역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성남에서는 26일까지 농협성남시지부 주차장에서 목요장터와 병행해 김장재료 직거래장터가 열리고, 안양에서는 하나로마트 평촌점과 비산점에서 28일까지 김치거리를 장만할 수 있다. 또 파주지역은 22일까지 농협하나로클럽 파주점에서 배추, 무, 대파 등 김장재료가 직거래된다.

 

이와 함께 농협수원하나로클럽은 22일 일요일까지 김장준비 행사를 마련해 제공하고 있다. 하나로클럽은 이 기간 동안 10만원 이상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김장위생용품세트를 제공하고, 카드사별 사은대잔치를 통해 롯데카드로 5만원 이상 결제 시 고급밀폐용기도 증정한다.

 

한정수량이어서 발빠른 주부들이 다양한 사은품을 챙길 수 있다. 또 최근 편리성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절임배추도 10㎏짜리는 1인당 4박스까지, 20㎏짜리는 1인당 3박스까지 특가로 제공한다.

 

젓갈모음전으로 육젓과 추젓, 오젓 등을 100g당 1천900원부터 5천500원까지 다양한 가격에 선보이며, 김장 담글 때 꼭 필요한 김장용품 모음전에서 락앤락김장김치통, 김장백, 주방가위, 채칼, 식도 등의 용품을 손쉽게 구할 수 있다. 특히 김장용 도마세트를 1만900원의 파격적인 가격에 장만 가능하다.

 

이와 함께 김장철을 맞이해 청정지역의 싱싱한 수산물을 산지에서 직송하는 특별가로 제공하는 청정 한려수도 통영 수산물전을 토요일과 일요일 이틀간 개최한다. 이 행사에서는 생굴과 굴무침, 굴전, 굴튀김 등 무료시식 행사와 함께 굴까기 체험행사 등이 진행되며 생괄과 석화, 튀김굴, 어리굴젓, 건굴, 병굴 등이 산지직송 파격가로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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