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중장년 맞춤형 연금상품 출시

‘목돈 일시예치·적금형’ 자유롭게 선택 최장 50년 복리식 정기예금 가입 효과

신한은행이 편안하고 안정된 노후를 준비하고 있는 고객들을 위한 맞춤식 연금상품 ‘뉴라이프 연금예금’을 판매한다.

 

‘뉴라이프 연금예금’은 만 40세 이상의 고객을 대상으로 적금처럼 불입한 후 적립 만기일에 연금으로 자동 전환되는 적립식 연금형과 목돈을 일시에 예치한 후 익월부터 연금으로 수령할 수 있는 즉시 연금형 상품 두가지다.

 

퇴직금 수령 시 자금을 계획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목돈을 예치 후 급여 생활하던 때처럼 규칙적으로 매월 연금액으로 지급받는 방식의 즉시 연금형이 유용하다.

 

반면 현재 수입원이 있지만 곧 퇴직을 앞두고 있어 조금이라도 일찍 노후를 대비하기 위해 가입하는 경우라면 일정기간 적립 후에 연금으로 수령하는 적립식 연금형이 유리하다.

 

이들 상품은 연금수령기간을 평생 동안 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최장 50년까지 지정할 수 있으며, 연금지급주기에 따라 정기적으로 수령하는 연금 이외에 ‘일시수령금’을 지정할 수 있다.

 

또 연금에 적용하는 이율과 동일한 금리주기로 복리 계산함에 따라 최장 50년짜리 복리식 정기예금을 가입하는 효과가 있다.

 

예를 들어, 목돈(1억원)을 즉시 연금형으로 가입 시 연금수령기간 50년, 1억원 중 9천만원을 연금으로 분할해 매월 수령하고, 1천만원은 일시수령금으로 지정했다면 50년간 매월 연금으로 약 37만8천원(세전)을 받고도, 50년 후 일시수령금으로 8천700만원(세전)을 다시 찾아갈 수 있다.(연금수령 전기간 2년 금리주기 적용, 연 4.52% 기준)

 

특히 기존 개인연금 또는 연금신탁과 달리 설정한 금리주기 동안 확정이율을 적용, 예상수령금액을 알 수 있어 효과적인 설계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예비)시니어 고객의 라이프 사이클에 맞춘 다양한 금융상품을 패키지화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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