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해양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박기춘 의원(남양주을)은 8일 “남양주시 내년 정부예산이 국회 국토해양위에서 5천346억원으로 확정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넘겨졌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4천389억원에 비해 21.8%인 957억원이 증액된 금액이다.
사업별로 보면, 국도47호선 퇴계원~진접 구간의 경우 올해 414억원이었으나, 2010년도 예산은 430억원으로 책정돼 3.9% 증가했으며, 국도46호선 진관IC~사릉IC 구간은 41% 증가한 141억원이 책정됐다.
특히 국지도 98호선 내각~오남 구간은 당초 정부예산안이 33억원이었으나 152억원이 증액, 총 185억원이 됐다. 광역도로인 신내~퇴계원 구간도 올해 예산이 9억원에 불과했으나, 2010년도 예산은 70억원으로 약 777% 증가했다.
또한 생활형 자전거도로 신규사업의 경우 국도47호선을 따라 진접읍 내각리 일원에서 진접읍 부평리까지 약 5㎞ 구간에 걸쳐 건설하도록 했다. 총예산은 100억원이며 국비 70%와 시비 30%로 국비 70억 전액이 2010년도에 지원된다. 이외에도 경춘선의 경우 전년대비 16.3%인 625억원이 증액된 4천450억원이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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