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박순자 최고위원(안산 단원을)은 13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리는 유엔 기후변화협약(UNFCCC) 당사국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했다.
국회 지식경제위원회·환경노동위 소속 여야 일부 의원들과 함께 출국한 박 최고위원은 오는 17일 기조연설을 위해 방문하는 이명박 대통령과 함께 101개국 참가국 대표들을 만나 온실가스 감축목표 실천방법을 논의하는 등 외교활동을 벌인 후 오는 19일 귀국할 계획이다.
박 최고위원은 “온실가스를 크게 줄여야 한다는 데는 참가국 모두가 동의하나 어떻게 줄일지에 대해서는 선진국과 개발도상국간 견해 차이가 크다”면서 “이 대통령과 함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 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우리나라의 선도적 역할을 국제사회에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그는 지경위의 내년도 지경부 소관 예산심의에서 반월공단소재 도금업체들의 오염물질처리를 도와주기 위해 건립하는 공동계수처리시설비용(환경지식기반형 산업단지리모델링지원사업) 예산 35억원을 일단 확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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