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여행전문지 ‘비즈니스 트래블러’ 선정
인천국제공항이 세계적인 여행전문지 미국의 ‘비즈니스 트래블러(Business Traveler)’가 선정한 ‘올해의 세계 최고 공항’으로 뽑혔다.
14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 1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비즈니스 트래블 어워드’ 시상식에서 인천국제공항이 ‘세계 최고 공항상(Best Airport in the World)’을 받았다.
비즈니스 트래블러는 매년 온·오프라인 독자를 대상으로 전 세계 항공사, 공항, 호텔 등 비즈니스 여행 관련업계 59개 부분에서 최고의 업체를 선정, 시상하고 있다.
세계 최고 공항상은 지난해까지는 싱가포르 창이공항이 독차지해왔으나 올해 처음으로 인천국제공항에 자리를 내줬다.
인천국제공항은 이번 수상을 비롯해 올해에만 국제공항협의회(ACI) 주관 세계 공항서비스 평가에서 세계 공항 역사상 처음으로 서비스평가 4연패를 달성했으며 스카이트랙스(Skytrax) 선정 2009 세계 최고공항, 카파(CAPA) 선정 ‘올해의 공항도시상’, 글로벌 트래블러 선정 4년 연속 ‘세계 최고 공항’ 등 세계적 권위의 상을 휩쓸었다.
이채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올해는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상을 모두 휩쓸며 그랜드 슬램을 달성해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공항으로 자리매김한 해였다”며 “공항운영에 문화를 접목해 타 공항과 차별화된 서비스 역량을 키워 세계 최고 공항의 위상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미경기자 kmk@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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