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등 신규매물 넘쳐 약세 지속

<전세시황>

지난주 수도권 전세시장은 ▲신도시(0.01%)와 ▽수도권(-0.01%) 역시 미미한 변동세를 보이는 데 그쳤으나 광명, 남양주 등 입주시장 중심의 약세는 이어졌다.

 

1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신도시는 ▲중동(0.07%) ▲일산(0.01%)만 상승했고 나머지 지역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중동 포도삼보영남은 매매수요는 찾기 힘들지만 중소형 전세수요가 꾸준한 편이다. 전세금이 250만원가량 올랐다. 일산은 주엽동 문촌우성3단지 125㎡가 500만원 상승했다.

 

수도권은 새 아파트 입주 여파가 지속되면서 물량 공급이 많은 곳은 여전히 약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광명(-0.21%) ▽남양주(-0.08%) ▽안양(-0.04%) ▽고양(-0.04%) ▽구리(-0.01%) 등지가 하락했다. 광명시는 11월에 입주를 시작한 하안동 두산위브트레지움 단지는 물론 80~90년대에 입주한 주공(1·2·4·12단지) 아파트도 가릴 것 없이 전세금이 하향 조정되고 있다.

 

반면 ▲수원(0.04%) ▲인천(0.01%) ▲성남(0.01%) ▲시흥(0.01%)은 상승했다.

 

/이형복기자 bok@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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