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자원봉사학교’서 방학 알차게

계양구·중구봉사센터, 기초교육·현장 체험 등 청소년 참여 활성화

인천시 계양구·중구자원봉사센터 등이 겨울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학교를 진행한다.

 

계양구·중구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 기초교육 및 현장 봉사활동 체험 등을 통해 청소년 자원봉사에 대한 가치와 인식 제고는 물론 청소년 자원봉사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2010 동계 청소년 자원봉사학교’ 운영에 나섰다.

 

계양구 자원봉사센터(센터)는 중·고교 재학·휴학 및 복학생 1천명을 대상으로 대회의실에서 다음 달 4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2010 동계 청소년 자원봉사학교’를 연다.

 

센터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 자원봉사 기초교육과 문화·생태 역사 교실, 금연·비만클리닉, 자원봉사 OX퀴즈와 자원봉사 신문만들기 등을 진행하고 매주 목요일 청소년 자원봉사 기초교육과 금연·비만클리닉, 심폐소생술 교육 및 체험교실 등을 준비한다.

 

중구 자원봉사센터(센터)는 지난 5~6일 중·고생 50여명을 대상으로 1차 ‘2010 동계 청소년 자원봉사학교’를 개최한데 이어 오는 12~14일 2차 ‘2010 동계 청소년 자원봉사학교’를 마련한다.

 

센터는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자가 꼭 갖춰야할 기본 소양을 가르치고 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과 연계해 청소년들이 장애인에 대한 잘못된 선입견이나 편견을 갖지 않도록 장애인식 개선교육도 병행한다.

 

중구 자원봉사센터 프로그램에 참가한 윤선욱군(16)은 “날씨도 추운데다 얼어붙은 눈을 퍼내고 쓸어담느라 땀이 날 정도로 힘들었지만 깨끗하게 치워진 길을 보니 나도 한 몫을 했구나 하는 생각에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kmk@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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