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진보신당, 지방선거 공동 대응키로
민주노동당 인천시당과 진보신당 인천시당, 민주노총 인천본부 등은 19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2 지방선거에 공동 대응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안상수 시장의 개발정책은 인천 전역을 공사판으로 만들어 ‘건설족’들의 배만 불리고 있다”며 “이번 지방선거는 높은 실업률과 난개발에 내몰린 서민들의 삶을 변화시킬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진보정당들이 힘을 모아 소수특권정치를 깨고 새로운 희망의 정치를 만들겠다”며 “공동의 정책을 마련하고 후보 단일화와 공동선거대책본부 구성을 실천, 단결된 모습으로 시민들 앞에 서겠다”고 말했다.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 등은 이에 앞서 각각 김성진 전 최고위원(49)과 이상구 인천시당 상임위원장(46) 등을 시장 후보로 각각 결정했다. /이민우기자 lmw@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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