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쇼핑몰
불안한 경제와 고용한파까지 겹쳐 명절이 그리 반갑지 않은 요즘이지만, 가벼워진 주머니 사정을 고려한 다양한 할인 이벤트가 소비자들의 귀를 솔깃하게 만든다.
우선 각 지자체서 운영하는 정보화마을의 농수산물을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 ‘인빌쇼핑’(www.invil.com)은 내달 8일까지 보름간 최대 2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2010년 설 선물장터 할인 대잔치’를 연다.
이번 행사는 전체 700여개 상품 가운데 절반이 넘는 400여개 상품(1만~2만원대 200여개, 3만~4만원대 200여개)의 구매 가격을 4만원대 이하로 구성해 소비자의 주머니 부담을 최소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또 실속 구매를 선호하는 고객의 트렌드를 반영해 2가지 이상의 상품을 혼합한 혼합선물세트 등을 새롭게 선보인다.
‘우체국쇼핑몰’(www.ePOST.kr)도 내달 7일까지 ‘설맞이 할인 대잔치’를 연다. 농·수·축산물, 전통 민속주, 수공예품 등 팔도 특산품 5천500여종에 대해 할인 대잔치를 실시한다. 이 기간 중 전국 우체국과 홈페이지, 콜센터(1588-1300)를 통해 상품을 주문하면 최대 2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우수한 품질의 팔도특산품을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설 차례 준비를 위해 대형마트 대신 전통시장을 이용하면 저렴하게 장을 볼 수 있다. 중소기업청과 시장경영지원센터가 최근 전국 48개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에서 21개 차례용품의 값을 비교한 결과, 전통시장이 평균 13만8천975원(4인 기준)으로 16만6천254원의 대형마트보다 약 2만7천원(16.4%) 싼 것으로 나타났다. /권소영기자 ksy@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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