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짓는 소리 놓고… 스님·경찰 주먹다짐

○…김포경찰서는 27일 개짖는 소리를 놓고 주먹다짐을 벌인 김포 용화사 주지 A스님과 의왕경찰서 B경사, 경기경찰청 609 전투경찰대 C경사 등 3명을 폭행 혐의로 입건, 조사중.

 

경찰에 따르면 스님과 경찰관들은 지난 19일 0시30분께 김포시 운양동 용화사 주변에서 멱살잡이를 하며 서로 상대방에게 폭언과 폭행을 해 각각 A스님에게 전치 2주의 상처를 입게 하고 경찰관의 입술을 다치게 한 혐의.

 

경찰은 스님과 경찰이 주장하는 내용이 달라 추가 조사를 한 뒤 기소여부를 결정할 계획.

 

한편 조계종 기획국장 만당스님과 조사국장 선웅스님 등 5명은 용화사 스님 입건과 관련해 이날 경기청을 항의방문하고 정확한 진상규명과 폭행당사자 엄중문책을 요구.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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