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양기대 지역위원장, 광명시장 출사표

선택 6·2 이슈

양기대 민주당 광명을 지역위원장이 1일 오전 11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2 지방선거의 광명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양 위원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 정치의 희망을 불어넣고자 광명에서 정치의 닻을 올렸으나 두 번의 국회의원 도전을 통해 광명의 구석구석을 누비면서 가야할 새로운 방향을 정립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광명의 발전을 위한 길이라면 국회의원이건 자치단체장이건 자리는 중요하지 않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광명시는 오케스트라의 명지휘자와 같은 ‘조화와 화합’의 리더가 필요하고, 창조적 도전을 할 수 있는 ‘겸양화된 단호한 리더십’을 발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광명지역의 지방선거 출마예정자들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양 위원장은 전주고와 서울대를 졸업하고 동아일보 정치, 경제, 사회부 기자를 거친 언론인 출신으로 지난 2004년 열린우리당 외부인사 영입인사로 제도권 정치권에 진입해 광명을에서 2차례 총선에 출마했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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