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6·2 이슈 ‘로드맨의 꿈’ 출판기념회서 “세계적 지자체 도약” 포부
김용서 수원시장의 3번째 에세이 집인 ‘로드맨의 꿈’ 출판 기념회가 3일 오후 3시 수원월드컵컨벤션 웨딩홀에서 열렸다.
이날 출판 기념회에는 임창열 전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남경필·정미경 국회의원, 박종희·신현태·고희선 전 국회의원, 홍기헌 수원시의회 의장, 김진춘 전 경기도교육감, 이현락 경기일보 사장, 시·도의원, 시민 등 6천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김용서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무척이나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젊은시절 이발소 종업원 등 고생하며 ‘워크맨’이란 별명을 얻었고 또 축구를 좋아해 ‘사커맨’이란 별명을, 시장 취임 이후 교통문제 해결에 앞장서 ‘로드맨’이란 별명을 갖게 됐다”면서 “이 모든 과정을 이 책에 엮었고 이제 내가 태어나고 성장한 수원 발전을 위해 여력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특히 김 시장은 “최근 림프종 진단을 받고 완쾌했지만 ‘시한부 인생’, ‘부시장 권한 대행’ 등의 악성 루머가 잇따르면서 마음고생을 많이 했다”며 “건강에 대한 자신감을 되찾았다. 수원시를 대한민국이 아닌 세계적인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발돋움 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은 김 시장의 69번째 생일로, 김 시장의 모든 가족들이 무대로 나와 축하떡을 절단하며 생일축하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박수철기자 scp@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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