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용은, '노던 트러스트오픈' 비제이 싱과 동반 플레이

4일 밤 8시23분 아웃코스에서 출발...최경주, 마크 터니사·스티브 플레시와 한 조

'바람의 아들' 양용은(38)이 4일(한국시간) 밤부터 미국 캘리포니아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시작하는 미국프골골프(PGA)투어 '노던 트러스트 오픈'에서 '흑진주' 비제이 싱(피지)과 동반 플레이를 펼치게 됐다.

 

대회조직위원회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양용은은 PGA투어 통산 31승에 빛나는 46살의 백전노장 비제이 싱, 팻 패레즈(미국)와 함께 한조로 출발한다.

 

티오프는 우리시간으로 4일 오후 8시 23분이며, 아웃코스에서 시작한다.

 

부활을 노리는 '탱크' 최경주(40)는 마크 터니사, 스티브 플레시(이상 미국)와 함께 동반 플레이를 펼친다.

 

이들은 이날 오후 8시 45분에 팅그라운드에 오른다.

 

생애 첫 우승에 도전하는 위창수(38.테일러메이드)는 이날 오후 9시 40분에 조나단 비드, 케빈 서덜랜드(이상 미국)와 한조로 인코스에서 출발한다.

 

또 상승세를 타고 있는 재미교포 나상욱(28.타이틀리스트)은 5일 오전 0시 41분에 티샷을 날린다.

 

올 시즌 PGA투어 대회에 처음 모습을 드러내는 앤서니 김(25.나이키골프)은 같은 날 오전 1시 3분에 티오프한다.

 

앤서니 김은 세계랭킹 3위 스티브 스트리커(미국), 베테랑 마이크 위어(케나다)와 함께 한 조에서 경기를 펼친다.

 

한편, SBS골프채널에서 5일부터 8일까지 전라운드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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