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제2청 ‘아이들이 행복한 새로운 학교 만들기’
모든 아이들이 학교 현장에서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어려움은 많겠지만 불가능한 일도 아니다.
경기도교육청 제2청은 경기북부지역 학교 현장을 행복한 한마당으로 만들기 위해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섰다. 모든 아이들이 즐겁고 행복한 새로운 학교 공동체를 만들어 간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2청은 올 한해 학교교육과정과 교수·학습 중심의 학교·학급 만들기 등 행복한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한 ‘아이들이 행복한 새로운 학교 만들기’ 사업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우선 새로운 학교 정책 개발과 방향 설정을 위해 태스크포스팀과 학부모 모니터단을 구성하고 경기북부 모든 초교를 대상으로 창의적 교육활동을 지원할 새로운 학교와 학년·학급 단위의 교실 운영 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
우선, 새로운 학교 사업으로 지역사회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해 창의적으로 운영되는 학교 가운데 8개교를 선정, 한학교당 500만원씩 지원하고 선진 기관 방문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또 신나는 학급 경영, 창의적 교육활동, 미래 진로교육 등 각각 100학급씩 ‘새로운 학급’ 300학급과 ‘새로운 학년’ 50팀을 선정해 급당 50만원과 팀당 100만원을 지원하고 우수 학생은 포상할 계획이다.
교사들의 자발적인 연구문화 풍토 조성을 위해 교육연구실천회 50팀(팀당 3~9명)을 선정, 팀당 100만원씩 지원하고 학부모 1천명으로 학부모 모니터단을 구성한 뒤 각 사업을 모니터 할 학부모 모니터단 8팀을 선정, 팀당 300만원씩 지원한다.
2청 황승택 장학관은 “중기 발전 청사진을 마련하는 등 행·재정적 지원을 통해 도내 모든 학교에서 행복한 학교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청은 지난 3일 고양 풍동초교와 4일 남양주 가운초교에서 사업 설명회를 열고 새로운 학교 교육문화 실현을 위한 구체적 전략과 비전을 제시했다.
/의정부=이종현기자 major01@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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