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느티나무같은 듬직한 수원 꿈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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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염태영 민주당 부대변인이 출판기념회를 개최하는 등 수원시장 출마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염 부대변인은 6일 오후 수원 호텔캐슬에서 민주당 김진표·안희정 최고위원, 이찬열(수원 장안)·안민석 의원(오산), 이기우 수원 권선 지역위원장, 민주노동당 및 진보신당 관계자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염태영이 그리는 꿈의 도시 수원, 우리동네 느티나무’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염 부대변인은 인사말에서 “저에게는 꿈이 있다. 수원이 우리 동네 느티나무처럼 우람하고 듬직하며 우리 아이를 지키고,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여성이 행복한 도시, 말로만 녹색도시가 아닌 진정한 녹색도시였으면 좋겠다”면서 “21세기 진정한 경쟁력이 있는 도시, 동네 사람이 주인으로 대접받는 도시였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당 정세균 당 대표와 손학규 전 대표, 이해찬 전 국무총리, 김두관 전 행자부 장관 등이 동영상에 출연, 환경전문가이자 정직한 시민활동가라고 지칭하며 시민들의 지지와 격려를 호소하기도 했다.

 

/김규태기자 kkt@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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