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패떴' 시즌 1 마지막 여행에서 아쉬움의 눈물 흘려
SBS 주말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 1부- 패밀리가 떴다'(이하 패떴)가 시즌 1을 마감하고 시즌 2를 맞을 채비를 하고 있다.
먼저, 지난 7일 방송된 '패떴'에서는 시즌 1 멤버들의 고별 여행을 담은 '굿바이 여행 2부'가 방송됐다.
유재석, 이효리, 박예진, 김종국 등 패밀리들은 여느 때처럼 새벽일, 밥 짓기 등 각 미션에 최선을 다했으며, 특히 마지막인 만큼 패밀리들은 스태프를 위한 식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지난 1년 7개월을 회상하던 이효리는 아쉬운 마음에 눈물을 흘렸고, 유재석은 멤버들과 포옹을 하며 위로했다.
'패떴' 시즌 1은 오는 14일을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
하지만 시즌 1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오는 21일 부터는 '예능스킬'이 넘치는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이들의 빈자리를 채운다.
21일 베일을 멋는 '패떴' 시즌 2에서는 현재 가장 활발히 활동하는 아이돌그룹의 최고 인기 멤버들이 모인다.
소녀시대의 윤아, 2PM의 택연, 2AM의 조권이 그 주인공.
첫 촬영을 마친 제작진은 이들에 대해 "가요계뿐만 아니라 예능계에서도 블루칩"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패떴' 시즌 2 연출을 맡은 곽승영 PD는 이들에 대해 "첫회 촬영을 마치고 나니, 국내 아이돌 그룹의 대표주자로서의 명성이 그냥 얻어진 것이 아니었다. 현장에서 그들과 버라이어티를 찍어 보니 끈기 있고 때론 독하고 너무 똑똑하다고 느꼈다"며 "예능에선 흐름을 알고 들어가는 타이밍을 알아야 하는데 그러한 스킬은 얻기가 상당히 어렵다. 그런데 이들의 거기에 대한 센스가 무척 좋다"고 평가했다.
한편, 곽 PD는 아이돌 3인방 개개인에 대한 질문에서 "조권은 기존 예능에서 보여주었던 모습을 주축으로 하나, 아이돌이 아닌 다른 느낌의 멤버들과 같이 촬영을 하니 또 다른 모습이 발견된다"고 밝혔고 "윤아와 택연은 너무 다양한 모습을 보여줘서 앞으로 어떤 캐릭터로 자리 잡아갈 지 연출자로서 궁금할 지경"이라며 앞으로의 모습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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