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인석, 화성시장 출마 선언

채인석 화성시정연구원장이 10일 화성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채 원장은 이날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로운 변화와 창의적 리더십이 절실하게 요구되는 화성의 현실을 외면할 수 없었다”며 “특히 화성시민들이 무분별한 택지개발이나 공장부지를 조성, 난개발을 유발하고 각종 지역개발을 남발하는 보여주기식 전시행정가형 화성시장이 아닌 새로운 화성시장의 역할을 원하고 있다고 판단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이어 “시장이 되면 화성시 발전에 역행하는 열악한 교육환경을 꼭 해결하겠다”며 “이를 위해 학급당 정원 25명을 실현해 과밀학급과 과대학급을 반드시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채 원장은 또 “개발 위주의 예산편성을 지양하고, 충분한 교육예산을 확보하겠다”며 “목적과 용도가 투명한 (가칭)화성시 교육발전기금을 바탕으로 시민들의 자발적인 기부금 참여를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김규태기자 kkt@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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