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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신당 김상하 변호사 인천시장 출마 공식 선언

승인 2010-02-11 11:43
이선주 기자 sjlee@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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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신당 김상하 변호사(46)는 10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인천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변호사는 이날 출마의 변을 통해 “인천은 안상수 시장의 무차별적인 개발과 보여주기식 이벤트성 행사 등으로 재정 위기를 겪고 있으며 보육, 교육, 일자리, 환경 등 시민들의 삶의 질은 외면당하고 있다”며 “기득권 세력만을 위한 개발에서 벗어나 보편적 복지와 더 좋은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아이와 엄마가 행복한 고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공약사항으로 초등학교 친환경 무상 급식, 국·공립 보육시설 건립, 안심노후 프로젝트 추진, 비정규직 근로자 지원조례 제정, 계양산 골프장과 강화도 조력발전소 건설 중단 등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인천민중연합 정책실장, 노동정치연대 인천지부장 등을 맡아 노동운동을 펼쳤으며 인권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선주기자 sjlee@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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