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교흥·유필우 전 의원 등 터미널·기업서 민생탐방
6·2 지방선거에서 인천시장으로 출마를 선언한 예비 후보들이 설 연휴를 맞아 민생 탐방과 얼굴 알리기 등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민심 잡기에 나선다.
11일 선관위에 따르면 현재 시장 예비 후보로 등록한 출마 예정자들은 민주당 김교흥 전 국회의원(49), 유필우 전 국회의원(65), 문병호 전 국회의원(50), 이기문 변호사(57), 안영근 전 국회의원 (52) 등과 민주노동당 김성진 전 최고위원(50), 진보신당 김상하 당기위원장(46) 등 7명이다.
김 전 의원은 설 연휴기간 동안 남동공단과 서구지역 제조업체들을 방문, 우수 중소기업 육성과 좋은 일자리 창출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고, 문 전 의원은 인천가족공원에서 성묘객들을 대상으로 ‘개발만능주의에 빠진 인천’을 바꿔야 하는 당위성을 설명한다.
유 전 의원은 인천터미널에서 귀성객들에게 대한 인사를 시작으로 재래시장 등지를 찾아 상인 등을 대상으로 민생과 동떨어진 시정의 문제점을 역설하고 이 변호사는 전철역들을 돌며 시민들을 대상으로 시정을 비판한다.
김 전 최고위원과 김 당기위원장 등도 설 연휴기간 동안 각각 노동조합과 비정규직 해고자 농성장, 재래시장 등지를 찾아 민생정책과 기업형 슈퍼마켓 출점 저지 등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전한다.
/김창수기자 cskim@ekgib.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