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펼치면 세상이 보인다

요즘 세상에 책을 통한 지적 호기심 유발과 해결에 관심이 멀어지는 것은 ‘읽고 쓰는 현대적 훈련’을 경시한 결과가 아닌가 생각을 해본다.

 

최근 들어 도내 일선 소방서에 ‘작은도서관’이 들어서고 있다. 비록 10여㎡ 남짓한 공간이지만 고무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독서를 하면 사물을 바로 보고 상대를 꿰뚫어 보는 능력이 생긴다고 한다. 즉, 직관력과 통찰력을 길러주며 편협함이 아닌 합리적 사고를 갖게 한다.

 

심적 안정을 통해 스트레스가 해소되기도 한다. 또 조직사회에서 직원 간 의사소통 통로가 되며 무엇이든 공유하는 발판이 된다.

 

책 읽는 시간이 없다고 강변하는 사람이 있다. 그건 ‘독서시간’을 따로 정해두려 하기 때문이다. 읽기와 말하기, 쓰기는 유기적 연관성으로 읽으면 써 봐야 한다는 것이 필자의 지론이다. 업무 수준을 높이기 위해 먼저 자기 분야의 책을 다독해 보는것은 어떨까.

 

당장 자신의 기량을 발휘하고 조직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분야의 독서세계로 빠져보자. 세상을 높이, 넓게 보기 위해서라도.  /박규복 군포소방서 소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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