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학생스키대회- 크로스컨트리>여고 클래식 5㎞ 남슬기 제치고 우승… 최강 재확인
여자 크로스컨트리 1인자인 최신애(평택여고)가 제37회 전국학생스키대회 크로스컨트리 여자 고등부 클래식 5km에서 ‘금빛 설원’을 질주했다.
이달 초 전국동계체전 4관왕인 최신애는 17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여고부 클래식 5km에서 17분56초2를 기록, 팀 동료 남슬기(18분05초8)와 정은혜(수원 권선고·19분38초4)를 따돌리고 우승했다.
같은 종목 여자 중등부에서는 신지수(수원 영덕중)가 18분11초1로 한다솜(16분18초1)과 이영애(이상 도암중·17분56초5)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한편 용평리조트에서 벌어진 알파인 여초 5·6학년부 대회전에서는 이경희(구리 구지초)가 30초04로 강영서(부산 하남초·29초11)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남초 5·6학년부 김성준(과천초)은 28초55로 양현규(강원 횡계초)와 공동 2위에 올랐다.
남녀 대학부 대회전에서는 전국동계체전 복합 우승자인 김문기(성균관대)와 홍성원(경희대)이 각각 1·2차 합계 1분52초73, 2분00초83으로 동반 준우승했고, 남녀 중등부 이승표(남양주 마석중)와 오서영(남양주 장내중)은 58초12, 1분01초01로 나란히 3위에 입상했다.
/황선학기자 2hwangpo@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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