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한강메트로(도시철도)의 고가 경전철에 대해 유정복 국회의원(한·김포)이 도심 구간 지하화 가능성을 제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유 의원은 3일 김포여성회관에서 열린 의정보고회에서 “김포 도시철도 논란의 핵심은 고가로 건설하는 부분”이라며 “국토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대한 지난 국감에서 신도시 개발이익금을 이 문제 해결에 사용하기로 합의해 현재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는 LH가 김포한강메트로 건설에 내놓기로 한 1조원 외에 추가 건설비를 확보, 도심지 지하화에 투입하는 것으로 해석돼 LH공사와의 협의 결과가 주목된다.
유 의원은 의정보고서에서 “올해 한강로 개설 등 8개 분야에서 국토해양부 예산만 도내 31개 시·군 중 두번째로 많은 1천120억원의 국비를 확보했고, 새마을 다목적회관 건립 등 15개 사업을 위해 103억6천여만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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