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장 예비후보들… ‘얼굴알리기’ 주말 광교산 집합

<6·2 물밑현장>이윤희·이중화·신장용, 구슬땀

수원시장 예비후보들이 주말을 맞아 수원의 명산인 광교산에서 인지도 높이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윤희 한나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7일 자신이 회장으로 모임을 이끌고 있는 수원사랑산악회 회원들과 ‘봄맞이 광교산 쓰레기 줍기’ 행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 예비후보는 “광교산은 수원 시민의 허파와 같은 소중한 존재”라며 “광교산의 자연환경은 가능한 훼손하지 말고 보존하는 것이 최선의 가치”라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쓰레기 줍기에 이어 신경기운동 중앙회의 시산제, 2010 GP문화 환경봉사단 출범대회 등에 참석했다.

 

이에 앞서 이중화 한나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6일 광교산을 찾아 시민들과 광교산 보호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눈 뒤 “많은 수원시민이 즐겨 찾는 광교산을 아름답게 가꾸고 보존하는 동시에 광교산 주변의 화장실 증설 및 주차시설 확대 등 편의증진을 위한 대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장용 민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도 7일 (사)GP문화환경보호실천연합회 회원 50여명과 함께 광교산에서 ‘푸른 광교산 가꾸기 봄 맞이 대청소’ 행사를 갖고, 광교산 등산로와 쉼터 등을 돌며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광교산 환경정화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김규태기자 kkt@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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