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父 육아휴직 할당제’ 발의

민주당 홍영표 의원(인천 부평을)은 7일 아버지 육아휴직 할당제(파파쿼터제) 도입 및 육아휴직 급여 인상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과 ‘고용보험법’개정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에는 육아휴직기간을 현행 12개월에서 14개월로 2개월 연장하고, 이 중 2개월 이상을 반드시 남성근로자가 사용할 수 있도록 ‘아버지 육아휴직 할당제’를 명시했다.

 

또 육아휴직 급여를 현행 월 50만원 지급하던 것에 최초 2개월까지는 근로자 평균 임금의 100%를 지급하고, 나머지 기간은 평균 임금의 50%를 지급하도록 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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