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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선관위, 과잉정치활동 금지”

“무상급식 무력화 의도”

경기지사 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김진표 최고위원(수원 영통)은 1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정당과 교육감 후보 연대금지 지침과 관련해서 “선관위가 이해할 수 없는 과잉 정치활동 금지를 주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 등 야 5당과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친환경무상급식 정책을 무력화시키는 의도가 아니냐는 생각이 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유시민 전 장관이 ‘예산 구조조정에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당장 초·중학교에서 전면 무상급식를 실시하는 것은 어려울 것 같다’고 발언했다”면서 “예산타령을 하면서 속도조절론을 펴는 것은 한나라당과 똑같은 논리”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한나라당이 ‘포퓰리즘’ 운운하며 선별적 차별급식을 주장하는 것은 이해가 되지만, 유 전 장관이 야 5당 공동약속을 무시하면서 속도조절론을 펴는 데 대해서는 유 전 장관에게 분명히 이유를 듣고 싶다”며 “무상급식 재원을 마련하는 기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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