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기업 차별적 고충 적극 해결”
“회원간 화합과 여성 기업인들의 권익 보호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습이다.” 최춘옥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인천지회장(59·진영ENG 대표이사)은 회원 기업들의 화합과 권익 보호를 임기 중 최우선 과제로 손꼽았다.
-여성 기업 권익 보호를 통한 활성화방안은.
▲아직까지는 여성 기업들에 대한 차별적 고충이 존재하는만큼 인천시와 금융기관, 경제단체 등을 찾아 협의하고 권익보호방안을 창출해 나가겠다.
-회원 기업들에게 보탬을 줄 수 있는 사업들이 있다면.
▲회원 기업 100여명 가운데 80%가 제조업이고 (저도) 제조업을 운영하고 있다.
생산인력과 자금 운영 등 그동안 쌓은 제조업 경영 노하우와 위기 대처방법 등을 회원 기업들을 직접 방문, 설명하며 생존력을 기를 수 있는 환경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
특히 대부분의 제조업체들이 생산인력의 80~90%를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의존하고 있는만큼, 외국인 근로자 고용제도 완화도 추진하겠다.
-올해의 비전이 있다면.
▲여성 친화적 남동공단 조성사업과 노동부의 지역맞춤형 일자리 기관 등으로 선정될 정도로 지역사회에서 역할과 책임이 커지고 있다.
회원 기업 권익 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이 최우선인만큼 노력을 통해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면 대표적인 경제단체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회장 선출과정에서 회원간 대립으로 골이 깊은데 화합방안은 있는지.
▲회장 선거기간과 당선 이후까지 많은 회원들을 찾아보고 만나면서 문제점들을 파악했다. 상당 부문은 오해가 풀렸다.
회원들의 존립 목적이 기업 경영에 있고 지역사회 협력 없이는 여성기업 경영이 힘든만큼 지역사회에 걱정을 끼치는 일은 더 이상 없을 것이다.
/류제홍기자 jhyou@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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