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시민공천배심원제로 결정
각 당의 연수구청장 후보 결정이 가시화되고 있다. 28일 각 당 인천시당에 따르면 한나라당 시당은 연수구청장 후보 결정을 위한 경선을 다음달 21일 실시하기로 했다.
현재 연수구의 한나라당은 4선의 황우여 국회의원이 이끌고 있으며 당원숫자만 2만5천여명에 달해 전국 국회의원 선거구 중 두번째로 당원숫자가 많다.
이에 따라 각 후보들은 당원들의 지지 확보가 중요하다는 판단 하에 당원 확보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지난 20일까지 진행된 후보공천 접수 결과, 김용재 전 시의원, 남무교 연수구청장, 전정배 한나라당 연수 구 교육위원회장, 정구운 전 연수구청장 등 4명이 도전장을 내민 상태다.
한편 민주당 연수구청장 후보 공천에는 고남석 전 시의원, 문영철 전 연수지부 위원장, 홍정건 연수지부 위원장 등 3명이 신청했으며 시민공천배심원제를 통해 후보가 결정될 예정이다.
민주노동당과 자유선진당 등은 다음달 중으로 내부 심사를 거쳐 공천 대상을 선정하며 경합시 시민들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선주기자 sjlee@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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