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은호 한나라당 군포시장 예비후보가 “시장에 당선되면 군포시보건소를 도심으로 이전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모으고 있다.
28일 하 예비후보는 “보건소를 이용하는 사람 대부분이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임에도 불구하고 도시 외곽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문제”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어 그는 “도심에 보건소를 신축하는 것은 부지와 예산 확보 등 해결하기 쉽지 않은 문제가 따른다”며 “도심 외곽으로 옮겨도 문제가 없는 공공기관을 선정해 청사를 교환할 경우 예산지출 없이도 노약자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보건소를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하 예비후보는 “산본중심상가 경원빌딩 8층에 있는 장애인단체연합회를 장애인들이 접근하기 쉬운 공간으로 이전하고 노인회관은 주말에 자유스럽게 개방하겠다”고 밝혔다.
/군포=이정탁기자 jtlee@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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