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한 공천위해 정보공개를”

광명시유권자약속운동본부 촉구

광명시유권자약속운동본부는 6·2지방선거를 앞두고 각 정당에 투명하고 책임있는 공천을 위한 정보 공개를 촉구하고 나섰다.

 

광명지역 시민 및 상인단체 12곳이 모여 결성된 운동본부는 29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올바른 정책선거가 되도록 후보자를 검증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서 운동본부는 “공천헌금의 관례화, 지역 국회의원의 낙점을 받는 하향식 공천방식 등이 현재 정당공천의 현실이다”며 “지방선거의 공천은 중앙정치나 사회정책보다 생활자치, 지역의 현안을 풀 수 있는 인물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운동본부는 각 정당이 투명하고 책임있는 정당공천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비례대표를 포함한 공천후보자 심사과정, 심사방법, 심사기준·결과 ▲공천후보자 선별기준, 재산, 최근 4년간 세금납부내역과 특별당비를 포함한 모든 당비 납부, 벌금 납부내역 등 공개를 촉구했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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