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진 “부평 미군기지 조속한 반환을”

<열전현장·인천>

민주노동당 김성진 인천시장 예비후보는 29일 부평 미군기지의 조속한 반환과 함께 시민공원으로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부평미군기지 구 정문 앞에서 열린 부평미군기지 반환 발표 8주년 기념 평화통일정책 발표자리에서 “부평 미군기지로 인한 경제적 손실, 환경문제, 전략적 유연성에 따른 이전·확장에 반대한다”며 “시민들의 품으로 반환받은 부평미군기지 활용방안은 시민의 의견이 우선되는 게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김 후보는 “수많은 시민들이 피땀 흘려 되찾은 부평 미군기지에 대한 활용방안에 대해 정부는 마음대로 할 권리가 없다”며 “조속한 반환과 함께 시민들이 요구하는 시민자연공원으로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창수기자 cski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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