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당 공천심사위원회
6·2지방선거 한나라당 후보 결정을 위한 면접심사가 31일부터 시작된다.
29일 오후 한나라당 경기도당 공천심사위원회는 원유철 위원장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2차 공천심사회의를 갖고 면접심사 일정을 확정했다.
이날 회의에서 도당 공심위는 31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공천신청자 1천41명을 대상으로 도당사 2·3층의 공간을 이용, 2개 팀의 면접소위원회를 구성해 개별면접심사를 벌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현지 조사를 위한 5개 소위의 공첨심사위원들은 A팀(동부·북부), B팀(서부·남부)에 배치됐으며 서류심사 소위에 참여한 유영하·함진규 당협위원장은 A팀에, 정진섭 부위원장과 임현 위원은 B팀에 포함됐다.
이들 면접소위는 광역·기초의원 공천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자신들이 맡았던 현지조사지역을 교차해 면접을 실시할 예정으로 면접은 자기소개 및 출마의 변, 질문·답변 등으로 진행된다.
광역의원은 3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이틀간, 기초의원은 다음달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면접심사가 벌어진다. 그러나 기초단체장의 경우, 전체 공천심사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4일 하루동안 면접이 이뤄진다.
도당 공심위 정상환 대변인은 “구체적인 면접 일정 및 지역에 대해선 실무 차원에서 결정돼 개별적인 통보가 이뤄질 것”이라며 “현지 조사 결과는 면접 후 공천심사가 본격화되면서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식기자 dsk@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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