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전현장·경기>
유광재 한나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6일 “수원의 최대 축제인 화성문화제를 경기도, 화성시와의 공동 개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 이날 화성행궁과 화홍문, 연무대 등에서 둘러본 뒤 “천혜의 관광자원인 수원 화성과 함께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행사를 지역축제가 아닌 세계적인 문화 축제로 승화·발전시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2천여명의 시민과 학생들이 옛 복식을 차려입고 펼치는 능행차 시연은 장관이지만 화성문화제 전체 행사에 가려져 있어 그 진가가 발휘되지 못하고 있다”며 “공동개최를 통해 홍보를 극대화 해 함평 나비축제와 가평 자라섬축제 등과 같이 국내 3대 축제 중 하나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유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 민·관으로 구성된 축제 추진위원회와 TF팀을 확대·설치하겠다”고 덧붙였다. /김규태기자 kkt@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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