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하고 온화한 날씨, 결혼하기 좋은 때다. 가전업계에서는 체험 행사와 가격 할인, 사은품 등으로 예비 부부들의 살림 장만을 돕고 있다.
먼저, 삼성전자가 예비 신부들을 대상으로 지펠 냉장고를 체험할 수 있는 '카운셀러와 함께하는 삼성 지펠 웨딩슈머' 발대식을 지난 6일 가졌다.
이번 체험단은 결혼한 주부들과 2인 1조 팀을 이뤄 정보를 공유하는 '카운셀러' 방식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4주간 '지펠 퍼니처스타일 카멜리아'를 사용해 보고 커뮤니티(cafe.naver.com/zipelier)와 블로그에 체험기를 올리게 된다. 미션을 모두 수행한 전원에게는 해당 제품이 무상 증정된다.
이 외에도 삼성전자 하우젠 에어컨은 김연아 선수를 모티브로 삼은 '김연아 플러스 에디션'과 공부방 전용 '제로 골든벨'을 출시하고, 이달 말까지 구입고객에게 사은품을 증정한다.
사은품은 각각 타파웨어 16종 세트, 7파장 인버터 스탠드. 또 고객 중 600명을 추첨해 오는 16~18일 열리는 '김연아 아이스 쇼'에 초청한다.
LG전자는 이달 말까지 '트롬 의류 건조기 2010명 고객 체험단'을 모집한다. 이 제품은 복잡한 과정을 줄이고 건조 후 바로 입거나 보관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제품을 구입하면 가스배관 설치비용을 최대 15만원 지원해 주고, 5월 14일까지 홈페이지(www.TROMM.co.kr)에 후기를 올리면 10만원의 모바일 백화점 상품권도 증정한다.
이기영 LG전자 HAC마케팅팀 팀장은 "의류 건조기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오롱글로텍(주)의 뱅앤올룹슨은 오는 15일까지 '특별 경매 이벤트'에서 디지털 오디오, LED TV 등을 저렴하게 선보인다.
이와 함께 매장 전시품 LCD TV와 PDP TV를 최대 30% 할인해 선착순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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