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당·인천시당 ‘1차 후보명단’ 발표
6·2지방선거가 5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한나라당 경기·인천지역 지방선거 후보 윤곽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11일 한나라당 경기도당·인천시당에 따르면 한나라당 도당 공천심사위원회(위원장 원유철)는 이날 오후 1차 후보자확정명단을 발표, 도내 기초단체장 7곳의 후보를 확정했다. 도당 공심위는 확정 결과를 도당 운영위를 통해 의결했으며 12일 오전 당 최고위에 상정한다.
과천시장과 의왕시장 후보로는 여인국 시장과 강철원 전 광명부시장을, 포천시장과 양평군수 후보로 서장원 시장, 김선교 군수가 결정됐다.
또 여론조사 경선을 거쳐, 가평군수(정진구 전 군의회 의장), 광명시장(안병식 광명문화원장), 동두천시장(형남선 시의회 의장) 후보가 선정됐다. 이밖에 도당공심위는 선거구별 단수 신청자 중 현지 실사와 면접 심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 광역의원 후보 26명, 기초의원 후보 31명을 확정했다.
한편 도당 공심위는 서류심사 결과 부적격대상자로 기초단체장 후보 신청자 3명을 포함해 49명을 선정, 공천심사 과정에서 배제하기로 했다. 또 도당 공심위는 공정한 경선 관리를 위해 국민참여경선소위(위원장 신상진), 후보자추천위원회경선관리소위(위원장 한선교)를 구성하기로 했다.
앞서 한나라당 인천시당도 지난 9일 도당 운영위원회를 열고 동구청장 후보로 이흥수 시당 부위원장, 남구청장과 옹진군수 후보로 이영수 현 구청장과 조윤길 현 군수를 내세우기로 하는 등 광역의원 15명, 기초의원 54명에 대한 공천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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