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전현장·경기>
한나라당 안성시장 예비후보(K대 교수)인 L씨(62)가 공사 업체로 부터 억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알선수재,특가법)로 강원경찰청에 구속됐다.
12일 강원청에 따르면 L 예비후보는 2007년 삼척시가 사직동 일대에 72억원 들여 시가지구 배수펌프 설치공사를 발주하는 과정에서 S업체 J대표에게 삼척시에 로비를 해 주겠다며 2차례에 걸쳐 1억여원을 수수한 혐의로 지난 6일 구속됐다.
경찰조사 결과 L 예비후보는 K대 S캠퍼스 교수로 재직중 업체의 부탁을 받아 수의계약을 할 수 있도록 로비해 주겠다며 금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안성=박석원기자 swpark@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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