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장애인복지관-라이온스클럽 주관 ‘사회통합 축제’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조성갑)과 광명중앙라이온스클럽(회장 유근춘)이 공동 주관하는 장애인들의 걷기대회 및 문화축제가 최근 광명종합운동장에서 펼쳐졌다.
행사는 장애인 가족, 지역주민, 장애·비장애 학생 4천여명이 참여, 축제 한마당 잔치를 벌였다.
특히 행사에는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32개 봉사단체 및 대학생 1천여명이 동참해 그 의미를 더했다.
또한 장애·비장애인이 어우러져 서로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장애인도 할 수 있다’는 인식의 변화와 함께 사회통합을 이루는 축제의 장이 되기도 했다.
이날 행사는 걷기대회 출발 팡파레가 울리며, 52사단 군악대를 필두로 실내체육관까지 1.3km 구간을 참석자 모두가 서로 밀어주고 당겨주며 완주했다.
이와 함께 광장에서는 장애체험, 아로마 마사지, 케이크 만들기, 네일아트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열렸다.
장애인복지관 관계자는 “아직까지 장애인에 대한 보이지 않은 벽들이 많은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행사가 장애인들에 대한 편견과 인식이 변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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