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양주시장 후보에 현삼식

민주, 안양 최대호·화성시장 채인석

현삼식 전 양주시 사회산업국장이 한나라당 양주시장 후보로 출마한다.

 

한나라당 경기도당 공천심사위원회(이하 도당 공심위)는 18일 양주시장을 포함해 광역의원과, 기초의원에 대한 공천심사결과를 추가로 공개했다.

 

도당 공심위는 여론조사 경선 결과, 우위를 보인 현삼식 전 국장을 양주시장 후보로 결정했다. 현 전 국장은 당 중앙위 양주시지회장을 맡고 있다.

 

또 도당 공심위는 수원2 선거구에 정금란 도의원을, 광주 가 지역에 전상배 도당 부위원장을 공천하기로 하는 등 광역의원 16곳, 기초의원 30곳(65명)의 후보를 확정했다.

 

한편, 도당 공심위는 여론조사 경선을 치르기로 한 오산시장 후보와 관련해 경선 일정 및 방법 등을 공형진 당협위원 장과 협의를 거쳐 진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민주당도 안양과 화성시장 후보를 잇따라 결정했다.

 

지난 17일 첫 시민공천배심원제 방식으로 협성 대학교에서 치러진 경선에서 채인석 예비후보가 화성시장 후보로 선출됐다.

 

채 후보는 여론조사에서 45.8%의 지지율을 보여 54.2%를 얻은 박 후보에 뒤졌으나 이어 진행된 배심원 경선에서 배심원 48명 중 32명의 지지(66.7%)를 얻어 16명의 지지(33.3%)를 얻는데 그친 박 후보를 제치고 후보로 선출됐다.

 

또 이날 오후 안양시청에서 열린 안양시장 후보 경선에서 최대호 후보는 여론조사 50.15%, 당원 투표 69.42% 등 모두 59.78%의 지지를 얻어 40.22%의 지지율을 얻는데 그친 이종태 후보를 제치고 민주당 안양시장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김동식·김규태기자 dsk@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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