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장 후보 3명 압축후 여론조사 경선을”

한, 당협위원장들 공심위에 의견전달

한나라당 수원시장 후보공천과 관련, 3명으로 압축한 후 여론조사 경선이 실시될 전망이다.

 

수원지역 한 당협위원장은 19일 “최근 4명의 당협위원장이 모임을 갖고 11명의 공천신청자 중 5명으로 1차 압축한 후 다시 3명으로 압축, 여론조사 경선을 실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면서 “도당 공천심사위원회(위원장 원유철)에 이같은 의견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당 공심위가 수원지역 당협위원장들의 의견을 존중, 후보를 압축해 여론조사 경선을 실시할지 주목된다.

 

당협위원장들은 당초 5명을 모두 포함시켜 여론조사 경선을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후보가 너무 많으면 조사결과의 신빙성에 의문이 생길 수 있다는 점 때문에 3명으로 압축키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수원시장의 중요성을 감안, 여론조사 경선이 실시되더라도 다른 시·군 단체장 심사를 대부분 마친 시점에서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김재민기자 jmki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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