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문원 의정부시장은 19일 “주민 정서와 여론조사 결과를 무시한 엉터리 공천을 바로 세우고 주민들의 심판을 받기 위해 무소속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18대 총선에서 공천 내홍을 겪은 당이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구태를 보이고 있다”며 “지방선거 공천제도 폐지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지방선거 정당 공천이 풀뿌리 민주주의를 노예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하고 “임충빈 양주시장과 오세창 동두천시장 등과 무소속벨트를 구축, 정당공천제의 허구성과 폐해 등을 입증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북부권취재본부=김동일기자 53520@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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