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기초의원
지방선거에서 비례대표 2명을 포함 모두 13명을 선출하는 시의원 또한 한나라당이 9명을 차지했다.
반면 민주당은 비례대표를 포함해 4명에 그쳤다. 선거구별 득표율도 후보자 모두 8.1%~11%에 불과해 민주당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
하지만 지난 2008년 총선에 도전했던 도의원 2자리 보궐선거서 민주당이 승리를 차지하면서 분위기가 반전되고 이후 한나라당 절대우세의 지역정치구도에 변화의 조짐이 일고 있다.
이번선거 기초의원선거에 이같은 양상이 투영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또 4개 선거구에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국민참여당을 비롯해 무소속까지 5~9명이 후보로 나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에 한나라, 민주 양당 구도에서 약소정당 및 무소속의 시의원 배출에 지역정가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방선거는 한나라당, 총선은 민주당이 승리해 온 구도가 이번 선거에서는 어떤 결과를 나타낼 지 유권자의 표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북부권취재본부=김동일기자 53520@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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