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최종부도에 이르렀으나 새벽 긴급 회동
최종부도가 난 것으로 알려졌던 대우자동차판매가 벼랑 끝에서 살아돌아올 가능성이 높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통상적인 최종부도 시한인 자정까지 어음을 해결하지 못했던 대우자동차판매 회생을 위해 채권단 관계자와 거래 업체들이 새벽에 모여 만기도래 어음 결제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채권단 관계자에 따르면 "급작스럽게 어제 새벽 대우자동차판매 등이 모여 최종 부도에 있는 어음 해결에 노력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채권단 관계자는 "이에 따라 금융업무가 시작되는 9시까지가 넘으면 상황을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우자동차판매는 지난 23일 176억 6400만원 규모의 어음이 1차 부도처리된 후 26일까지 해결하지 못해 26일 최종부도처리되는 것으로 업계는 판단했다.
이에 따라 채권단 관계자는 26일 자정까지"대우자동차판매가 1차 부도 이후 26일까지 은행으로 돌아온 어음을 막지 막해 최종 부도 처리됐다"는 의견을 밝힌 바 있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