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곤 35.7%… 정진곤 23.0%

모빌리쿠스, 교육감 지지도 조사

여론조사전문기관인 모빌리쿠스㈜는 6·2 경기도교육감 선거에 나선 김상곤 예비후보가 35.7%, 정진곤 예비후보 23.0%, 강원춘 예비후보 10.4% 등의 지지도를 보였다고 4일 밝혔다.

 

특히 김상곤 후보의 경우 김진표·심상정·유시민 야권 경기지사 예비후보 지지층의 지지율이 60%를 넘어선 반면, 정진곤 후보는 김문수 경기지사 지지층의 지지율이 44.3%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덧붙였다.

 

이는 지난 2일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의 성인남녀 2천여명을 대상으로 ARS조사를 벌여 얻은 결과(신뢰도 95%, 표본오차 ±2.19% p)다.

 

우선 인지도 조사에서 김상곤 후보가 54.6%로 우위를 점한 가운데 정진곤 후보 27.3%, 강원춘 14.0%로 나타났다. 지지도 조사에서는 김 후보가 35.7%, 정 후보 23.0%, 강 후보 10.4%를 각각 기록했다.

 

이와 함께 도지사 예비후보 지지층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김 후보는 김진표(59.5%), 심상정(63.6%), 유시민(68.4%) 등의 후보 지지층에서 높은 지지를 받은 반면 정진곤 후보는 김문수(44.3%) 후보 지지층의 지지율이 높았다.

 

강 후보는 김문수(13.3%), 김진표(12.2%) 등에서 고른 지지를 받았다.

 

/박수철기자 scp@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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