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전현장·인천>외국어 공교육 강화 등 교육정책 공약 발표
안상수 한나라당 인천시장 예비후보는 2014년까지 4조5천억원을 투입, 학생들의 수학능력을 4년 이내 전국 3위권으로 끌어올리는 내용을 담은 새로운 교육 정책 공약을 5일 발표했다.
안 예비후보는 실천방안으로 수월성 교육기관 신설 및 전환, 고교 기숙사 설치 지원, 우수인재 조기 양성, 자기주도 학습 플랜 강화, 외국어 공교육 강화, 교원 전문성 제고 및 우수교사 인센티브 확대 등을 제시했다.
안 예비후보는 또 연간 648억원으로 전 학년 친환경 무상급식 전격 실시는 물론, 서민층 중·고등학생 자녀에 대해 단계적으로 무상급식을 확대하는 급식정책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음식물을 통한 환경오염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친환경 무상급식지원센터와 먹거리 안심지원위원회 설립·운영도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 센터는 친환경 농작물의 재배와 직거래를 지원하고 지역내 농수축산어업의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심지원위원회에는 생산자, 학부모, 교사, 감독기관 등이 참여한다.
안 예비후보는 “결식아동을 찾아다니며 식사를 제공하는 지역 급식 도우미제도 도입방안을 통해 사회적 일자리도 창출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민우기자 lmw@ekgib.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