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행복한 세상 펼치겠다”

김상곤·정진곤 도교육감 후보, 도내 곳곳 어린이날 행사 참석 지지 호소

5일 제88회 어린이 날을 맞아 6·2 경기도교육감선거 김상곤, 정진곤 후보가 어린이날 행사에 참석, 아이들이 행복할 수 있는 복지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입을 모았다.

 

김상곤 후보는 5일 성남율동공원, 과천중앙공원, 평촌중앙공원 등 도내 공원에서 열린 어린이날 행사에 참석, “이젠 보육도 책임지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이제 보육사업도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며 “공약 중 하나인 유치원비 지원 확대, 공립유치원 확충, 행복돌봄교실 확충, 유·초 연계 에듀케어 확대, 지역아동센터 및 공부방 지원 확대 등의 공약을 꼭 실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진곤 후보도 이날 의왕시 철도박물관에서 열린 의왕어린이축제 행사에 참석 “성적을 핑계로, 미래를 핑계로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지 못하고 행복을 누리지 못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면서 “아이들의 행복할 권리를 위해 선생님을 포함한 모든 교육주체들이 움직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정 후보는 이날 논평을 통해 “누구도 소외받지 않도록, 차별받지 않도록, 스트레스받지 않도록 사회구성원 모두가 지혜와 힘을 모아야 한다”면서 “어린이를 행복하게 해주기 위해 혼신을 다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박수철기자 scp@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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