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이 최고? 부모님 웃는 선물 따로 있었네~

고향에 계신 부모님의 품을 떠나 객지에서 생활하는 직장인들. 싱글라이프의 부푼 꿈도 잠시, 고향에 계신 부모님 건강을 생각하면 마음 한 구석은 늘 허전하기만 하다. 특히 매년 찾아오는 어버이날이면 부모님에 대한 마음은 더욱 간절해지는 법. ‘식사는 잘 하고 계신지’, ‘무릎도 안 좋으신데 팔 다리 주물러 주는 자식도 없고…’ 등 긴 한숨만 나올 뿐이다. 하지만 계속 한숨만 쉴 것이 아니라 이번 어버이날을 맞아 자식처럼 이것저것 챙겨주는 가전 제품을 선물해 드리는 것은 어떨까. 인근 가전 매장을 찾아 우리 부모님이 정말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세심하게 배려한 ‘수호천사 가전’을 골라보자.

 

“집안일 힘들이지 마세요” 첨단 식기세척기

프리미엄 생활가전브랜드 리홈의 쥬얼리(모델명:LJP-HK100GD)시리즈는 고화력 IH기술을 이용한 잡곡쾌속취사 기능으로 50분 이상 걸리던 잡곡취사를 29분대에 가능하도록 해주며, 밥솥 내 수분 조절을 통해 영양소의 파괴도 줄였다.

 

파세코의 식기세척기(모델명: PDW-6000E)는 식사 후의 뒤처리를 말끔하게 해주는 주방필수품으로 강력, 표준, 불림, 헹굼, 건조, 예약 등의 6단계 세척프로그램을 적용한 4인 가족형 소형 식기세척기다.

 

특히, 불림 세척기능은 밥풀이나 반찬, 고추장 등이 눌어붙은 음식물에 예비세척단계에서 온수를 뿌려 주도록 설계돼 말라 붙은 음식 찌꺼기도 깨끗하게 세척, 어머니들의 설겆이를 대신한다.

 

깜박깜박 우리 엄마 걱정된다면, 똑똑한 다리미

 

필립스의 이온 다리미(모델명:GC4630)는 다림질 중 수평, 수직 상태를 인식하는 모션 센서가 탑재돼 안전을 지켜준다.

 

옷을 다리다 말고 전화통화나 TV에 빠져 셔츠를 태우는 일이 잦은 부모님이 계시다면 어버이날 선물로 적합하다.

 

모션 센서가 제품 사용 상태를 스스로 확인해 다리미가 움직이지 않고 수평으로 놓여 있을 때는 30초, 수직으로 놓여 있을 때에는 8분 만에 자동으로 전원을 차단해 주어 자칫하면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사고를 사전에 예방해 준다.

 

동양매직의 안심타이머 가스레인지(모델명:GRA-30G9T)는 디지털 안심타이머가 장착돼 불꽃 인지센서가 작동상태를 체크해 가스를 켜고 외출해도 안심할 수 있다.

 

최소 1분에서 최대 3시간까지 원하는 대로 타이머를 설정하면 설정된 시간에 자동으로 불을 꺼주며, 버너의 온도가 상판에 전도되기 어렵도록 히트커버링이 탑재돼 있다.

 

“역시 건강이 최고” 안마기·혈당 측정기

웅진코웨이의 케어스 공기청정기(모델명:AP-1008BH)는 눈에 보이지 않는 오염물질을 가스센서와 먼지센서로 측정해 실내 공기의 오염도를 알려준다.

 

전면에 표시램프는 오염 정도에 따라 4단계의 색상으로 변해 사용자가 공기 상태를 쉽게 알 수 있으며 실내 오염도가 낮으면 자동으로 작동을 멈추어 전기료도 절약해 준다.

 

맥스타의 손안마기 맥스타 MX-3500은 지압봉을 4개나 달아 한번에 넓은 부위를 자극하면서 따뜻한 열과 음이온을 발생해 안마 효과가 높다.

 

또 원적외선 램프를 달아 마사지 부위가 따뜻해지는 온열 기능을 갖췄고 온도가 높아질 경우를 대비해 바이메탈 안전장치도 탑재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한국로슈진단의 혈당계 아큐첵 액티브 GC는 식전 혈당과 식후 혈당을 구별해 표시해 주는 기능이 있어 평소 혈당이 높은 부모님을 위한 선물용으로 좋다.

 

혈당측정기와 시험지, 채혈기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결과측정까지 걸리는 시간은 단 5초다.

 

350개의 혈당 수치가 시간, 날짜와 함께 자동 저장돼 장기적으로 혈당 관리를 하는 데 유용하다.

 

쿠첸 마케팅팀 윤희준 팀장은 “어버이날 선물을 제대로 고르려면 평소에 부모님께 꼭 필요한 제품이 무엇인지 꼼꼼이 생각해봐야 한다”며 “어떤 선물을 고르던 실생활에 도움이 되면서 디자인까지 예쁘다면 최고의 어버이날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명수기자 lms@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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