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10일 매각 공고(종합)

쌍용차 "10일 인수합병(M&A) 위한 기업매각 공고를 낸다"고 밝혀

지난해 2월 기업회생 절차 개시에 들어간 쌍용차의 매각 작업이 본격화된다.

 

쌍용차는 "오는 10일 인수합병(M&A)을 위한 기업매각 공고를 낸다"고 6일 밝혔다.

 

쌍용차는 이번주 초 법원에 매각공고를 내겠다는 신청을 했고, 이날 법원 인가를 받았다.

 

쌍용차는 오는 28일 오후 5시에 인수의향서(LOI) 접수를 마감하고, 6월 말 예비실사와 7월 말 입찰서 접수를 거쳐 8월쯤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매각은 공개경쟁입찰로 제3자 배정방식의 유상증자 등 외부자본유치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재 인도의 SUV 생산업체인 마힌드라앤마힌드라(M&M)와 남선알미늄을 자회사로 두고 있는 SM그룹 등 3~4곳이 쌍용차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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