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홍미영 민주당 부평구청장 후보를 비롯해 부평구 시·구의원 후보들은 13일 오후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인천시는 2025 인천도시기본계획에 담신 검단~장수 간 중부광역 간선도로 계획을 철회하고 부평구를 인천의 북부 도심지역으로 환원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인천시는 지난달 주민들에게 ‘포스코건설이 제안한 검단~장수 간 도로 민간제안사업은 절대 진행될 수 없다’고 공언해 놓고, 다시 국비보조사업으로 전환해 추진하고 있다”면서 “특혜 및 환경파괴 논란이 있는 이 도로를 다시 추진하는 저의가 의심스럽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또 “부평은 인천 인구의 21%에 해당되는 자치구인데도 인천시가 기존의 3도심 5도부도심체계를 1도심 6부도심체계로 전환, 부평구 위상과 미래가치가 절하됐다”며 “부평구를 ‘도심지역’으로 재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민우기자 lmw@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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