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 인천시의원 비례대표 이옥희 후보 등록

<인천>

민주노동당의 유일한 인천시의원 비례대표 후보인 이옥희 인천시당 여성위원장이 13일 오전 선관위에 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 후보는 이날 출마변을 통해 “인천시의원 33명 가운데 32명이 한나라당 소속으로 특정 정당의 독식구조로는 인천 시민 전체 의사를 대변할 수 없다”며 “견제와 균형 등을 위해 인천시의원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시민의 마음을 움직이고 지혜를 하나로 모아나가는 것이 행정이고 정치”라며 “다양한 시민사회단체 활동을 경험하고 근로자와 서민들의 마음을 잘 알고 있어 어떤 후보보다 인천 시민 입장에서 시정을 운영해 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지속 가능한 자립경제 시스템 구축, 복지혁명을 통한 일자리 창출, 교육혁신도시로 거듭 나는 인천, 미래사회(저출산·고령화)를 위한 적극적 투자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 후보는 “진보정당이 처음으로 인천시의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민주노동당에 표를 찍어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박혜숙기자 phs@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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