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배드민턴 도대표선발전>“우리 동반 우승했어요”
광명북고와 포천고가 제91회 전국체육대회 배드민턴 경기도대표 최종선발전에서 남녀 고등부 우승을 차지했다.
광명북고는 지난 14일 수원 배드민턴전용경기장에서 열린 남고부 결승전에서 이천 제일고를 3대0으로 완파해 우승했고, 포천고도 여고부 결승전에서 수원 장안고를 3대2로 따돌려 나란히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광명북고는 1단식 이홍제가 이은호를 2-0으로 꺾어 기선을 제압한 뒤, 2단식 김민기와 1복식 한동기-조성준 조가 각각 이재덕, 이은호-이재덕 조를 2-0, 2-1로 물리쳐 쉽게 우승했다.
반면 포천고는 1단식에서 전유림이 상대 이예진에게 0-2로 패한 후 2단식 강가희가 김보형을 2-0으로 눌러 1대1 동률을 만들었다.
포천고는 1복식에서도 전유림-박민경 조가 상대 이예진-김보형 조에 0-2로 졌지만, 2복식과 3단식에서 각각 강가희-김다빈 조와 박민경이 2-0, 2-1로 승리해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안영국기자 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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