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전현장 인·천>
김상하 진보신당 인천시장 후보는 17일 임산부의 검진 의료비용 지원, 양육지원을 위한 조례 제정 등 여성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이날 “모든 초등학교에 방과 후 교실을 설치해 지역아동센터와 연계 운영하고 여성의 고용, 안전, 건강 등을 중심으로 성평등조례를 제정하겠다”고 제시했다.
김 후보는 “영세사업장 여성 근로자들을 위해 희망센터를 설치, 공공직장보육시설과 연계 운영하고 여성 노인들에게 필요한 물리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여성안전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보육과 관련, 동사무소마다 보육 담당 공무원을 배치, 보육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공공베이비시터를 도입해 최저생계비 이하 가정은 무료, 차상위계층과 평균소득 50% 가정은 시간당 1천원, 평균소득 50~100% 가정은 2천원, 101~200% 가정은 3천원 등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선주기자 sjlee@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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